[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영훈국제중 입학비리 등을 폭로했던 김형태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5명이 17일 교육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최홍이 위원장을 필두로 김영수, 김형태, 최보선, 한학수 등 교육의원 5명은 이날 중구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원직을 던져서라도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한다”며 “시의회는 속히 사퇴서를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부터 각 시·도에서 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가장 먼저 나섰다”며 “앞으로 본의 아니게 교육위원회는 파행·공전될 수밖에 없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회 정개특위에서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나머지 의원들도 뜻을 같이할 것으로 안다”며 “국회는 각 시·도 교육위의 파행을 막으려면 조속히 일몰제를 폐지하는 등 교육자치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교육의원 모임인 한국교육의원총회는 이달까지 활동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6월 지자체 선거에서 교육의원을 선출하지 않도록 한 교육자치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전원 사퇴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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