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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면 60만 동원했다" 軍 선거개입 의혹 정보본부장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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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기자I 2013.11.05 13:50:08

국방정보본부장 발언에 여야 의원 강력항의·사과요구

[이데일리 최선 기자] 5일 국방 정보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는 정보본부장의 막말로 인한 여야 의원들의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상 개입’ 논란과 관련한 국회 질의에 대한 정보본부장의 불성실한 답변이 물의를 일으켰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질의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정보본부장이 사이버사령부와 정보사령부가 댓글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변하면서 막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조보근 국방 정보본부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정보사령부 등 군인이 대선에 댓글 개입한 의혹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있자 “군에서 하려면 60만명을 동원해서 엄청나게 할 수 있다. 이 정도로 엉성하게 하겠나”라고 답했다.

이에 유인태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과 서상기 정보위원장(새누리당) 등 여야 의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한 것. 정 의원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말로 위원장도 정보본부장에게 사과를 요청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함께 브리핑에 참석한 여당 간사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의원들의 사과 요청에 조 정보본부장은 ‘생각이 짧았다.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다보니 그렇게 말했다. 우리 군의 명예도 생각해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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