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8일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2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3’의 첫 번째 수혜자 5명에게 1톤 포터트럭 4대와 그랜드스타렉스 1대를 창업용 차량을 전달했다.
창업을 위한 기프트카를 선물로 받은 이들은 한씨를 비롯해 농수산물 판매를 하게 될 김관중씨(49)와 이종수씨(52), 도배장판 사업을 시작하는 양경애씨(50)씨와 김대원씨(40)로 이날 공동 개업식을 가졌다.
이들은 현대차그룹과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8월말 최종 선정됐으며, 이달초 2박3일간의 창업교육도 마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의 개업을 위해 창업교육 외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해주었다. 또 앞으로도 컨설팅을 계속 해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러블리 하우스’라는 상호의 인테리어 업체를 창업한 양경애씨는 공동 개업식에서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사업도 꼭 성공하고 나아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의 사연과 창업과정은 기프트카 홈페이지(http://www.gift-car.kr)에 소개되며 누리꾼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기프트카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경품도 수령할 수 있다.
‘2012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3’는 현대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창업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 총 30세대를 선정해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기프트카 캠페인 첫 회였던 지난 2010년에는 960번의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운전면허를 취득한 차사순 할머니 등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장은 “앞으로도 자동차전문 그룹의 특성을 살리고 자동차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프트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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