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형근 기아차(000270) 부회장은 17일 K3 신차발표 미디어데이에서 “상반기 실적이 계획보다 초과 달성했다”면서 “다만 7~8월 파업이 있었는데 오늘 노사 조인식 있어 모든 협상이 완료된다. 잔여기간동안 조합과 협의로 특근을 해서 차질물량 만회하고, 해외공장도 풀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유럽 재정위기로 신흥시장 북미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신차를 중심으로 상당히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고, 현지 재고가 많이 줄고 있어 빨리 보충해야 할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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