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큰 폭으로 급락하고 있다. 신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성적이 기대 수준을 크게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7.37%(1만7000원) 내린 22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블소의 초기 사용량은 아이온의 상용화 당시 초기 사용량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3분기 블소 국내 매출 추정치를 4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5%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로 사용하는 오픈베타테스트(OBT) 기간 사용량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서비스 초기 트래픽은 아이온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인 만큼 상용화 2개월 이후에는 아이온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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