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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해태음료 인수 공정위 승인..`김준영·배정태 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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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기자I 2011.01.11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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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배정태 대표 선임 `공동대표 체제`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해 인수한 해태음료에 대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대표이사로 배정태 코카콜라음료 사업부문장을 선임했다. 기존 대표이사인 김준영 사장과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LG생건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완료되면서 국내 3위의 음료업체인 `해태음료`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태음료의 새 주인으로 LG생건의 본격적인 경영이 시작됐다.

LG생건은 지난해 10월 해태음료의 최대주주인 `아사히맥주`의 지분 58%를 비롯한 5개 주주의 지분을 모두 합친 100%(1882만8000주)를 1만 원에 인수했다. 사실상 해태음료의 순차입금 1230억원을 떠안는 조건이었다.

LG생건 측은 이번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해태음료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 생산, 물류 등의 인프라와 기존 LG생건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음료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해태음료 브랜드의 품질향상과 추가적인 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코카콜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LG생건 측은 "해태음료 기업실사를 마치면서 올해 안으로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라며 "순차입금 또한 당초 추정금액인 1230억원보다 53억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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