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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AI 설계 참여”…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대법원 인공지능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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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5.04 12:13:33

재판 지원·사법 행정 AI 도입 자문
치안·산업 이어 사법까지
공공 AI 거버넌스 영향력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사법부 인공지능 정책 설계에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김 대표가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지난달 30일 대법원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수여식에 앞서 대법원장을 만나 사법부의 AI 도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 위촉식 현장이다. 왼쪽부터 법원행정처 기우종 차장과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다. 사진=포티투마루
사법 AI 도입 ‘컨트롤타워’ 합류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는 재판 지원과 사법 행정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핵심 기구다. 위원장은 이숙연 대법관이 맡고, 법조계·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 대표는 산업계 대표 위원으로 합류해, 정책 수립과 기술 자문 과정에서 현장 경험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운영 계획 ▲사법부 AI 사업 현황 ▲AI 활용 시범재판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향후 형사재판 및 양형 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도 본격 검토될 예정이다.

사법 영역은 국민 권리와 직결되는 만큼, AI 도입 시 정확성·공정성·데이터 보안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산업·치안 이어 사법까지…활동 반경 확대

김 대표는 최근 공공 AI 정책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 AX 분과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K-AI Partnership’ AX 확산 분과장으로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또 경찰청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차세대 112 시스템 구축과 치안 AI 고도화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번 위촉으로 산업·치안·사법을 아우르는 공공 AI 거버넌스 전반에서 역할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사법 행정과 재판 지원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높은 신뢰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AI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속한 사법 AI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는 ‘행동하는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검색증강생성(RAG), 기계독해(MRC), 경량화 언어모델 등 자체 기술을 통해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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