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3% 내린 8만656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8만6166달러까지 하락한 뒤 현재 소폭 상승했다.이는 8만5700달러까지 하락한 지난달 16일 이후 41일 만에 최저치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4.67% 내린 28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4.13%), 솔라나(-6.58%)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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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하락세는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중국의 무역 합의를 반대하며 보복성 관세를 언급했다. 미국 민주당은 세출 법안 패키지 통과에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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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시장, 정책 측면에서 결정적인 상승 재료가 없이 주요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스,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4개 기업의 실적 발표를 한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빅테크 4사의 실적 발표 결과는 나스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미국 금리 결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29일이 주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준은 29일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에 기준금리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새벽 4시30분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시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수사와 거취 문제, 연준 독립성 문제 등 최근 논란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정책 측면에서는 미 상원의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 액트) 처리가 지연되면서 친(親) 크립토 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 블룸버그는 2월 말 또는 3월에나 재논의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주택관련 입법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클래리티 액트 처리는 ‘후순위’로 밀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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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글론은 지난 7일 “암호화폐 약세장은 1929~1930년과 닮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이 반등한 것은 ‘진짜 회복’이 아니라 1929년 대공황 직전 깜짝 반등한 뒤 장기 하락한 것과 유사한 구조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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