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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비만치료제 연내 임상 2상 돌입 전망…20%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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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0.15 09:03:1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전문기업 라파스(214260)가 장 초반 강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70원(20.65%) 오른 1만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스가 연내 비만치료제 마이크로니들 임상 2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동사는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회 사측에 따르면 임사 2상은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4분기 내 해외에서 신청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임상 2상이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며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임상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라파스는 지난 4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치료 패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임상 결과 모든 용량군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경미한 부종 등 일부 가벼운 부작용만 확인됐다. 상대 생체 이용률은 피하주사 제형 대비 30%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경구용 제품과 비교하면 60배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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