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미국 판매 의존도를 가지고 있어 단기 수요 가시성은 제한적이나, 중장기 업사이드는 크다”며 “이번 투자도 미국 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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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경쟁사 대비 높은 미국 판매 의존도(2025년 67% 추정)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낮은 침투율을 고려할 시 중장기적으로 큰 기회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IRA 수정·관세 부과)으로 수요 가시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1조 1000억원은 대부분 미국 시장에서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신규 증설, 업스트림 원료 확보, 수직계열화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2026~2027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탈중국 공급망 구축(전구체, 구형흑연 내재화), 미국 관세 대응(캐나다 공장), 시장 수요 대응(N65라인 전환)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담됐던 부채비율 역시 2025년 말 115%, 2026년 말 127%로 기존 추정(각각 183%, 205%)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또 1조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신규 발행 주식 수는 1148만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 대비 14.8%에 해당한다. 발행 예정가는 9만 5800원으로 할인율 20% 적용했다.
자금 조달 목적을 보면 △운영자금(2884억원)은 하반기 본가동 예정인 광양 전구체 공장 원료(니켈 등) 구매 △시설자금(1810억원)은 기존 N65 라인 전환 및 광양 NCA 증설 △타법인 취득자금(6307억원)은 캐나다 합작공장(26년 중순 가동)과 구형흑연 내재화 공장(27년 가동) 투자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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