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는 지난 4월 출시된 ‘QR송금’ 서비스에 음성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고, 착오 송금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음성 알림 기능은 송금이 완료된 후, 모바일 화면을 확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송금 내역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송금 완료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더욱 간편한 송금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앱 하단의 ‘자산·송금’ 탭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한 후, ‘QR 보여주고 돈 받기’에서 ‘음성으로 알림 받기’를 켜면, QR코드를 통해 송금된 내역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QR송금을 처음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QR 보여주고 돈 받기’ 페이지에서 인쇄용 이미지를 저장해 점포에 부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붕어빵 지도’ 프로모션을 통해 QR송금이 가능한 전국의 붕어빵 가게 위치와 영업시간을 제공한다.
16일 기준으로 서울, 분당, 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지역의 300개 붕어빵 가게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가게의 위치 정보와 영업시간, 휴무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붕어빵 지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붕어빵 가게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네이버 지도 저장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붕어빵 노점상의 위치를 제보할 수 있다. 제보자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제보 방법은 네이버 지도 저장 리스트에 붕어빵 노점상 위치를 추가한 후, 프로모션 페이지의 ‘우리 동네 붕어빵 지도 남기기’에 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이 프로모션은 내년 2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QR송금’ 신규 사용자 프로모션
네이버페이는 내년 2월 28일까지 ‘QR송금’을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최대 1천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QR송금’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오픈 이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소상공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QR송금’ 음성 알림 기능 및 ‘붕어빵 지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페이 QR송금’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