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동계체육시설 무료 개방

정재훈 기자I 2024.11.28 10:08:48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실내빙상장·컬리경기장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 기간 동안 동계 종목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 도시공사와 공동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모두의 운동장’은 관내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의정부시의 체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해 자라나는 어린이 등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2년간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해 풋살교실, 뉴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했다.

신청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등 의정부 소재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이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체육복지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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