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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희망하는 499팀의 신청을 받고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2개 권역에서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관 1명이 1팀(견주 및 반려견)을 전담, 1㎞ 구간에서 △대기중 반응(대견/대인 반응) △외부자극 △명령어 이행 △리드워킹 등을 워크스루(walk-thru) 방식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280팀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4회차로 나눠 이루어지는 역량교육 중 1회차를 선택, 교육을 받는다. 이후 기존 1424팀과 함께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점을 둘러보고, 배회 노인 발견, 위험 시설물 점검 등 우리동네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에 등록된 반려견이 61만 마리에 이르는 가운데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동네 범죄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며 “앞으로도 반려견 순찰대와 같이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에 밀착된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 일상과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