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리춘시장’ 맛, CU 간편식으로 맛본다

김미영 기자I 2023.10.25 10:40:58

마라탕·마라마파두부·유부삼겹김밥 등 5종 출시
가격 3200~6900원
11월1일부턴 백종원표 지역상생맥주 2종 판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더본코리아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협업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춘시장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등으로 이뤄졌다. 리춘시장의 대표 소스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주로 활용했다.

먼저 ‘백종원 마라탕(6900원)’은 특제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 등의 토핑 9종을 함께 담아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백종원 마라마파두부(5000원)’는 고슬고슬한 계란야채볶음밥에 마라 향의 마파두부볶음을 곁들이고 군만두도 함께 담아낸 도시락이다.

‘백종원 마라 유부삼겹김밥(3200원)’과 ‘백종원 마라볶음면(4900원)’은 리춘시장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만든 고명을 활용했다. ‘백종원의 유린기 버거(3900원)’는 이국적인 매운맛의 유린기 소스를 묻힌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를 담고 태국산 고추 페이스트를 더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춘시장과 협업해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화요리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백종원 대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지역상생맥주 2종(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도 다음달 1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상품들은 올해 9월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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