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75.3% 증가한 141억원, 영업이익은 79.3% 늘어난 6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8%, 12% 하회했다.
HA필러 매출액은 전년비 58% 늘어난 110억원을 달성했다. 원재희 연구원은 “스킨플러스-히얄(SkinPlus-Hyal)의 고판가 전략에 따른 시장 침투율 확대가 지속됐다”면서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성장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인력 증대, 선제적 영업인력 확보로 원가율 및 판관비가 소폭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51.4% 늘어난 168억원, 76.9% 증가한 82억원으로 추산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HA필러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이후 중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계기로 하이난 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일 중국 국가질병통제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방향 유지를 밝힌 바 있는 만큼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수출 효과는 2023년 1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약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중국 내 메이저 제약사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전략적투자자(SI)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하이난과 더불어 상하이 내 HA필러 특별수입허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향후 중국 모멘텀 본격화에 따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미국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미국 진출 본격화, 충북 음성 공장 증설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충분한 만큼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