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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부족 대란'에 HMM,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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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1.01.27 10:07:36

미주 서·동안에 9척 이어 유럽에도 투입
러시아 노선에도 1700TEU급 임시 선박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HMM(011200)은 국내 기업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고자 미주 노선에 이어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 선박을 31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선박은 5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다.

HMM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4200TEU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독일 함부르크에 각각 3월 4, 7일 도착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화학제품과 철강, 기계류, 자동차 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 있다.

앞서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미주 서안 노선에 8회, 미주 동안 노선에 1회 등 임시 선박을 9차례 투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된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로 몰리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 현상이 유럽·아시아 노선으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HMM은 러시아 노선에도 1700TEU급 컨테이너선 ‘인제뉴어티(Ingenuity)호’를 긴급 투입한다. 인제뉴어티호는 28일 부산항을 출발해 30일 러시아 보스토치니(Vostochny)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바닷길이 중요해지는 지금 세계 곳곳으로 수출 화물의 차질 없는 운송과 대한민국 해운 재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네덜란드와 독일로 출항할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가 부산항에 정착해있다. HMM 프레스티지호는 31일 부산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사진=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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