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54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471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35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19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서울에서도 13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부산에서 세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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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확진자 4명은 모두 김포 주님의샘 교회 관련 접촉자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서울 역시 기존 집단감염의 n차 감염이 이어졌다. 광진구 모임, 관악구 요양병원,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 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은 사하구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견됐는데, 전날 신규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부경보건고 성인반 관련 접촉자 중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입은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1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나머지 6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1명)이다. 나머지는 아메리카 4명(미국 3명, 에콰도르 1명), 아프리카 4명(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을 집계됐다.
확진자 1만4714명 중 현재까지 1만378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23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05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07%다.
이날 총 880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64만6652명을 기록했다. 이 중 161만45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