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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 회장 취임

남궁민관 기자I 2018.09.17 10:17:34
김영률 신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한국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바스프는 오는 10월 1일자로 김영률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Dispersion) 및 수지 사업부 그룹 부사장이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우성 현 대표이사는 오는 30일자로 정년퇴임한다.

김 신임 회장은 27년 넘게 화학업계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다. 글로벌 생활 및 산업용품 기업 헨켈(Henkel)을 거쳐 정밀화학기업 코그니스(Cognis)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사업 총괄 부사장직, 코그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바스프가 코그니스를 인수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국내·외 시장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바스프 화학사업부문 사장과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 및 수지 사업부 부사장직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지속적인 혁신, 효율적인 제품관리와 전문적인 솔루션 노하우를 통해 도료, 건설, 섬유결합, 접착제 및 제지용 수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창출하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김 신임 회장은 “바스프가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한국 시장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제공할 것”이라며 “최상의 고객만족을 이끌 뿐만 아니라 바스프가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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