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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지난 1회 협력회의를 통해 남북철도연결에 대비한 협력체계 강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공동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역 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과 어린이집 마련과 철도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과선인도교 설치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역세권개발 공동추진, 폐선부지 공동개발, 연구개발 업무의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 양 기관의 업무특성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협력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철도발전협력회의 공동위원장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은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철도산업발전과 철도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고, 발전적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양 기관의 돈독한 협력관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철도가 국민생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철도산업과 관련한 총 43건의 협력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가치 실현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