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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 철도공단 ‘제 2회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박민 기자I 2018.08.29 10:26:46

철도 양대 기관, 협력의 손 맞잡고 일보 전진
철도산업 공공성 강화·사회가치 실현



전만경(왼쪽에서 아홉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과 정인수(왼쪽에서 열 번째)코레일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제 2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상황실에서 철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 2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합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지난 1회 협력회의를 통해 남북철도연결에 대비한 협력체계 강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공동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역 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과 어린이집 마련과 철도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과선인도교 설치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역세권개발 공동추진, 폐선부지 공동개발, 연구개발 업무의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 양 기관의 업무특성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협력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철도발전협력회의 공동위원장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은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철도산업발전과 철도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고, 발전적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양 기관의 돈독한 협력관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철도가 국민생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철도산업과 관련한 총 43건의 협력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가치 실현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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