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행사 ‘더 블랙위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점퍼·재킷 등 아우터(겉옷)와 스카프, 겨울 침구 등 방한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5~20% 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이 기간 지하 1층 매장에서 ‘명품 수입침구 바세티 기획 상품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리야 구스 이불 9만9000원, 몰리나 화이트 구스 80만원 등이 있다.
무역센터점에서도 ‘유러피언 침구 제안전’을 진행해 피터리드, 바세티 등 유명 침구를 30~50% 할인 판매한다.
남성 패션의 할인 혜택도 늘렸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듀퐁, 브리오니, 휴고보스 에트로맨즈,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듀퐁셔츠, 지이크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멘스 스페셜 위크엔드’가 전 점포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를 40만원·8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보다 2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셔츠·타이 브랜드는 20만원·40만원 이상 구매시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별로 다양한 대형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DM(쇼핑 우편물)을 꼼꼼히 확인하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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