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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한국문학 위상 높인 한강씨 맨부커상 수상 축하

선상원 기자I 2016.05.17 11:36:04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소설가 한강씨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한데 대해, “참으로 축하하고 기쁜 일이다.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층 높여 놓은 ‘맨부커상’ 수상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격려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축하했다.

유송화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씨가 ‘채식주의자’라는 작품으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맨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지난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다.

유 부대변인은 “채식주의자는 작년 영국에서 ‘The Vegetarian’으로 출간된 뒤 가디언, 인디펜던트지 등 많은 언론으로부터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인간이 만들어 낸 폭력’과 ‘그에 답하는 존재의 이유’는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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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맨부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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