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임상 시험을 수행한 이상윤 내과 전문의를 임상개발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무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화이자에서 항암제 부문 메디컬 디렉터로 8년 동안 임상 시험을 수행했다. 신장암 및 폐암 신약 개발과 제품 상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임상 시험 업무를 진행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개발 중인 분자표적항암제 및 슈퍼박테리아박멸 항생제의 임상 개발 및 신약 허가를 위해 이 상무를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상무는 국내외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수행한 많은 경험을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 시험 결과 확보와 신속한 신약 허가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골관절염치료 소염진통제 아셀렉스를 개발 및 상품화했으며 현재 3개의 글로벌 신약 후보를 임상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