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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전거 '따릉이' 확대운영.."시민의 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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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3.16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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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5600대, 대여소 450개소로 대폭 확대
회원 3만8천명, 15만건 이용..단거리 교통수단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

따릉이 서비스는 작년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50개소로 시작했는데 올해 자전거 5600대, 대여소 450개소 규모로 늘린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500m 간격으로 4대문안, 신촌, 상암 등 5개 거점지역과 동대문, 용산 등 인접지역에 따릉이 36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대여소 후보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거쳐 4월말까지 300개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여소는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장, 주거단지, 학교, 업무·상가 시설 등 유동인구와 수요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 4대문안, 신촌 등 기존 5개권역에 자전거도로 10.9km를 추가 설치하고 신규확대지역인 용산, 동대문에는 새롭게 36.8km를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작년 10월 부터 운영된 이후 지난 2월까지 3만8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14만9000건을 대여했다.

지역별 이용율은 4대문안(30%)이 가장 많았고, 남성 이용율은 67%로 여성의 2배 가까이 됐다. 정기권 이용자 이용비율은 70%, 평균 이용시간이 26분, 이동거리는 3km로 주로 정기적인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했다. 외국 관광객도 총 750명으로 주로 신촌(39%)과 4대문안(30%)에서 이용했다.

서울시는 현재 2시간 이용에 3000원인 요금을 이르면 하반기 2000원으로 내리고, 치료비 보험보장, 이용안내 동영상 제공 등의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 밖에 기존 자전거 우선도로에 노면표시나 안내표지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차로구간 횡단도 설치, 이면도로 안전시설 정비, 자전거도로내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 이용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전거순찰대와 차량장착용 CCTV를 활용해 단속도 강화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생활공간내 촘촘한 대여소 설치와 이용편의 서비스 강화로 따릉이가 서울시민의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전거도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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