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놓은 경기부양책에 대해 “출범 22일 만에 내놓은 유일호 장관의 경제대책 역시 돈풀기이다. 무려 21조를 조기집행하는 ‘가불정책’이다. 국민을 빚더미에 앉게 하는 박근혜 정권의 돈풀기로 가계부채는 무려 1200조가 넘어서서 내수시장을 멍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및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선거만 다가오면 돈을 푼다. 거창하게 초이노믹스를 말하던 최경환호는 보궐선거 이기겠다고 돈 풀어서, 결국 빚내서 집 산 서민들의 시름을 깊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 3.1%, 우리나라 성장률은 2.6%이다. 세계 평균도 못해놓고 남 탓만 하는 정권은 재벌에게 또 이가 썩는 줄 알면서 사탕을 물려줬다”면서 “언제까지 국회가 재벌 3세, 4세에게 세금 안 내고 편법상속할 수 있도록 법을 고쳐야 하는지 가슴 칠 일”이라며 전날 국회에서 이뤄진 원샷법 처리를 개탄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유일호 대책은, 재벌 유일호 대책으로 채색되고 있어서 ‘새누리=재벌당’의 등식을 증명하고 있다. 원샷법에 목메던 모습, 재벌특혜법이면 모든 걸 거는 행동이 그렇다. 이제 그렇게 애걸하던 원샷법이 통과됐으니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확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재벌이 세금을 안 내면 결국 월급쟁이가, 서민이 더 세금을 내야하고 내수절벽시대는 계속될 것이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4·13총선에서 바꿔야 한니다. 재벌당 새누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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