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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EV·북미 현지화율 확대 계획 긍정적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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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9.19 07:50:07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관세보다 중요한 판매와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탄탄한 만큼 자동차 업종 중 최선호주로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 8500원이다.

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합의한 15% 관세 적용이 지연되며 최대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관세보다 중요한 판매와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탄탄하다”며 “팰리세이드 신차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보여 줄 체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표=한국투자증권)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2025 CEO Investor Day를 통해 재무 목표를 포함,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5~6%로 연초에 제시한 3~4% 증가 대비 2%p 상향됐다. 반면,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6~7%로 연초 대비 1%p 하향 조정됐다.

또 중장기 영업이익률도 하향 조정됐는데, 2027년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는 7~8%(기존 목표 9~10%), 2030년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는 8~9%로(기존 목표 10% 이상) 제시했다. 판매량 가이던스는 기존 목표인 2030년 기준 555만대를 유지한 만큼, 수익성 목표 하향 조정은 관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최 연구원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하이브리드(HEV)와 북미 현지화율 확대 계획을 꼽았다. 2030년까지 HEV 모델 18종 이상을 출시해 연평균 2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특히 북미는 HEV 중심으로 친환경차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판매 확대를 통해 현재 40% 수준의 미국 생산 현지화율을 2030년까지 80%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수익성 가이던스 하향 원인은 판매가 아닌 관세 영향이 크기 때문에 현지화 비중 확대는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관세 부과에도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판매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2026년 영업이익은 소폭이나마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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