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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프리미엄 TV 가치를 고려하는 최상위 수요를 위한 제품이다. 77인치(대각선 길이 약 196㎝) 크기와 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앴고, 세계 최초로 투명 스크린을 적용했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인치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을 준다.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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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투명 스크린이 주는 공간 개방감은 한층 높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깔끔해진 공간은 시청 몰입감도 높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지싱크 호환과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볼 수 있고 속도감 넘치는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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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그니처 올레드 W(77인치)의 국내 출하가는 3300만원, 올레드 R의 가격은 1억원, 올레드 M의 가격은 4390만원이었다. 이번에 내놓는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현재 단종된 올레드 R 등을 제외하면 판매 모델 중 가장 비싸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