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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은 사회 여러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자는 것”이라며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오늘이 첫 행사”라고 했다.
ERT 기업이 이번 행사에서 소방청에 후원한 금액은 약 55억원 규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2억원에 달하는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총 8대를 기부한다. 산불 등 재난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전용 차량으로, 현장소방관들의 요청을 반영해 전국의 소방청 지역본부에 배정될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3억원에 달하는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효성의 지원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양그린파워, 욱일전설 등 ERT 회원 기업도 기부에 참여해 마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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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전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방관 여러분들의 의견을 담아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재난현장 회복버스가 소방관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우리 사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고,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며 “소방관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부분을 찾아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지하게 함께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5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당시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니콘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석해 신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ERT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기업과 함께 찾아가고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