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또 지점 확대…서울 반포WM 개장

이지현 기자I 2022.04.25 10:35:42

금융권 점포 축소 분위기 속에도 점포 확대
투자센터서초와 금융 솔루션 시너지 기대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권의 점포 축소 분위기 속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 잠실새내역WM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 반포WM의 문을 열었다.

25일 문을 연 미래에셋증권의 신설점포는 증권사, 은행 등 금융 기관이 밀집된 건물 2층에 위치했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까워 교통과 상업의 요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서초구 잠원동과도 인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반포WM을 VIP고객이 밀집한 반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인근에 있는 투자센터서초WM과 업무, 상담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오피스 형태로 구성해 양 점포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관리 직원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접근이 쉬운 지점에서 편리하게 업무처리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지점장으로 유튜브 프로그램 삼프로TV 출연하며 해외주식투자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의성 지점장을 발탁했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 지점장은 “VIP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 요구에 따른 고객 접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경우 점포 신설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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