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를 보면 책 ‘가불 선진국’은 이날 오전 교보문고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 종합 베스트목록에선 2위, 주간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는 국내도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사회정치 분야에서 1위에 랭크됐다. 알라딘에서는 종합 7위, 사회과학 분야 1위를 기록 중이다.
조 전 장관이 직접 제목을 붙인 이 책은 자신이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평가와 한국의 사회권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책이다. 한국이 경제력 부분에선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에도 복지와 노동 등 사회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므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조 전 장관의 인식이 담겼다.
첫번째 챕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 미완의 과제 등을 다룬다. 다른 챕터는 문재인 정부의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에 대한 내용이며 또 한국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사회권 문제를 짚는다.
출판사 측은 “조 전 장관이 책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을 맡으며 자신이 담당한 사법 분야뿐 아니라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되돌아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물론 미완에 그쳤거나 부족한 부분도 분야별로 다룬다”며 “작년부터 계속 집필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책은 오는 24일 정식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초판의 경우 통상적인 1500부가 아닌 1만부를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이 지난해 펴낸 ‘조국의 시간’의 경우 공식 출간일이었던 그해 5월 31일 하루 만에 10만부가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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