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점프300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최대 3곳까지 지정해 해외 파트너를 연말까지 소개받을 수 있다. 해외무역관별로 맞춤형 세미나와 해외 파트너 비즈니스 밋업도 2차례씩 연다.
글로벌점프300에 선발된 50개사는 모두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스타트업이 40%로 가장 많다. 이번에는 특히 자율주행 분야의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코트라는 올해 ‘소셜벤처 글로벌점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기기 △수인성 질병 퇴치 기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체험형 게임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누수 관리 분야 소셜벤처 4개사가 참가한다.
김태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는 세계 각지의 해외무역관이 장기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고 보다 다양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