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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성 아양지구에 국민임대주택 540가구 공급

김성훈 기자I 2016.02.25 10:13:12
△ LH는 안성 아양 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 540가구(전용면적 26~46㎡)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양 택지개발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자료=LH]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성 아양 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들어설 국민임대주택 540가구(전용면적 26~46㎡)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26㎡ 210가구 △33㎡ 182가구 △46㎡ 148가구로 구성됐다. 주거 약자용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요건을 갖춘 만 65세 이상인 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총 30가구(26㎡ 18가구·33㎡ 1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전용 26㎡가 보증금 911만원에 월세가 12만 2000원이다. 전용 33㎡는 보증금 1143만원에 월세 14만 9000원, 전용 46㎡는 보증금 2728만원에 월세 23만원에 책정됐다. 민진선 LH 임대공급운영부 차장은 “한국감정원의 의뢰를 거쳐 주변 전세시세 대비 약 44∼58% 수준에 임대료를 정했다”고 말했다.

안성 아양지구(도기동·안양동)는 전체 사업면적이 약 85만㎡인 안성시내 개발지구로 수용인구가 1만 7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과 평택∼제천 고속도로 남안성 IC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국도 38호선, 국지도 23·57호선을 거쳐 평택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안성점과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터미널 등이 있다.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31만 4220원 이하(3인이하 가구 기준)여야 하며 부동산자산은 1억 2600만원, 보유한 자동차 시세는 2465만원을 밑돌아야 한다.

신청순위는 안성시 거주자가 1순위며 인근지역(용인·이천·평택·천안시·진천군·음성군)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지역 거주자가 3순위다. 접수는 다음달 3~8일까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사업지구 철거민과 국가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및 해외 거주 재외동포 등 기관추천자, 주거 약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므로 신청자격과 순위별 접수일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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