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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 ‘치인트’ 흥행… “200억 이상 매출 기대”

이명철 기자I 2016.01.15 14:09:57

방송 드라마 콘텐츠 사업 강화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큐로홀딩스(051780)는 자회사 에이트웍스가 제작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흥행을 바탕으로 방송 드라마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치인트는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tvN의 월화 드라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 시청률 3.6%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회 4.8%, 3회 5.2%, 4회 5.7%로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했다.

중국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 드라마 차트에서 2위, 한·일드라마 인기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중국에서도 화제다. 회사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웨이보에서 치인트 검색어 조회수가 1억건을 돌파했고 관련 댓글 수는 약 1000만 개 이상이 달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판권 문의가 온다”며 “TV 광고 수입과 해외 판권, 제반 상품 매출을 포함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이 ‘엄친아’라는 가면을 쓰고 잔혹한 성격을 숨긴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캠퍼스 연애물이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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