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게임 `아이온`이 넥슨의 게임 `서든어택`에 160주 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내줬다.
넥슨은 자회사 게임하이가 개발한 게임 서든어택이 주간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5.0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서든어택이 3년 만에 인기게임인 아이온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한 것. 서든어택은 아이온이 출시되기 전인 2008년 11월까지 100주가량 1위를 지켰으나 아이온 출시 후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넥슨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이 1위 탈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든어택은 지나해 11월부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까지 총 다섯 차례의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훤 이사는 "지난 한 해는 서든어택의 전환점이 된 해"라며 "노력과 투자를 진행한 것이 1위 탈환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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