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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트, ‘아·태 고성장 기업’ 선정…연평균 2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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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3.23 09:13:34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 공동 선정
아시아·태평양 500대 기업 이름 올려
사후 대응→사전 예방 전환 주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더치트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세계적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더치트)
해당 평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최근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개 기업을 선별하는 지표다. 더치트는 최근 3년간 매출 기준 절대 성장률 83.24%, 연평균 성장률 22.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더치트의 성장 배경에는 비대면 거래 확산과 금융사기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피해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차단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전 예방형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치트는 거래 전 단계에서 위험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형 서비스’를 표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치트의 핵심 경쟁력은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다. 계좌 이체나 통화 연결 등 피해 발생 직전 단계에서 사기 의심 정보를 즉각 제공한다.

사후 대응도 빠르다. 더치트에 피해 사례를 등록하면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토스 등 70여개 금융사 및 주요 플랫폼에 사기의심계좌 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이러한 사기의심계좌 안내 시스템은 가해자의 자발적 환수를 유도한다. 수사기관 개입 이전 단계에서 합의와 환수가 이뤄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는 게 더치트 측 분석이다. 실제로 더치트는 자사에 접수된 사기피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사기 피해 총 33만6816건(피해액 약 3529억원) 중 9만5570건에 대해 약 500억원의 피해금이 회복됐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별도의 학습이나 비용 부담 등의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누구나 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치트는 금융사, 핀테크 기업, 통신사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융사기 방지 API 및 부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범죄 예방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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