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가 2025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실적에 대한 신뢰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베이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37달러, 매출 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1.30달러, 매출 26억4000만달러를 모두 웃돈 수치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EPS는 16% 증가, 매출은 6% 늘어났다. 특히 매출 증가율은 직전 두 분기의 1% 수준 대비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3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27억1500만달러를 제시해 시장 전망치 26억5800만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제이미 아이안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모든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전략 실행력과 마켓플레이스 회복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플랫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5시36분 이베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대비 11.71% 오른 8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전일대비 1.20% 하락한 77.56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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