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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최종현 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은 재선 정승현 의원(안산4)과 맞붙어 1차 투표에서 동수를 이루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 통한 의정활동비 등 인상 △초선 의원 원내대표단과 정책추진단 등에 전진 배치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구성 △조례 심의 및 예산지원 관리 조직 구축 △의정활동고충센터 신설 △경기도당과 협력체계 구축 등 7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치 과정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77명 민주당 의원들과 강력한 원내 운영을 선보이겠다”며 “후반기 의회는 의원간 상호 소통하는 대표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진경 의장 후보는 찬반투료를 걸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부의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과 박옥분 의원(수원2)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 의원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은 오는 7월 임시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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