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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부동산 중개 대행 앱이 속속 생기면서 매물 등록이 자유로워지자 허위매물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각 사별 자체 신고 체계로 허위매물 차단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밸류맵은 소유주 등록 서비스를 출시해 허위매물로부터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소유주 등록 서비스란 밸류맵에 가입한 회원 중 부동산 소유자 혹은 그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플랫폼에 등록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에는 중개업체가 플랫폼에 매물 등록을 하면 허위매물일 경우 해당 매물의 주인이 직접 확인해서 등록취소를 요구해야했지만 소유주 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허위매물은 등록이 취소된다. 소유주 등록을 할 경우 허위매물로부터 보호될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도 가능해진다.
플랫폼 내 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주변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매도를 원할 경우 매물등록부터 매물의뢰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소유주 등록을 하면 건축설계 사용권과 매물등록권 무료 사용 등도 제공 중이다.
밸류맵 관계자는 “허위매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은 매물을 보러 다니는 이용자 뿐만 아니라 소유주들”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오랜 고민이었던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해 시장을 보다 더 투명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를 출시 한 지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소유주들의 등록 의뢰가 들어오는 것을 보며 그간 시장에서 허위매물에 대한 고통이 컸다는 것을 새삼 짐작하게 됐다”라며 “이를 위해 소유주 등록 서비스를 보다 더 간편하게 만들어 20초안에 소유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