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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질환 예방 ‘비강세정용 조성물’ 특허 획득

김호준 기자I 2021.03.25 10:12:34

비강세정용 조성물 특허 등록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제주 현무암층을 통과한 해수로 개발한 ‘비강세정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27420)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강(코 안) 세정은 비염이나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건조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대기를 떠다니는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분비물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비강 세정은 ‘생리식염수’나 균을 없앤 바닷물로 수십여 가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멸균등장해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멸균등장해수는 미네랄 성분들이 섬모 운동을 향상시키고, 상피세포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 해수 대비 3배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재주 현무암층을 통과한 해수는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 성분뿐만 아니라 철, 아연, 망간, 바나듐, 게르마늄, 셀레늄 및 스트론튬과 같은 인체에 유용한 희귀 미네랄 성분들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대봉엘에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 질환의 예방, 증상 개선, 치료용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소재로써 안전성과 높은 효능을 갖는 국내 소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자생 소재의 우수성을 밝히고 활용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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