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3.77%(1만2000원) 내린 3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5.66%까지 떨어지며 3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하락폭은 줄고 있는 상태다.
거래량은 56만주, 1757억원어치다. 외국인이 71억원어치를, 기관 등이 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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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상장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6만5000원, 시초가는 13만원, 현재 거래가는 16만9000원이다.
SK케미칼로 대주주인 만큼 동반 상승세가 예측됐다. 전날까지도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기대감이 최고 31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상장 당일이 되자 상황은 반대로 흐르고 있다.
한 증시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기대감에 SK케미칼도 상승했지만 이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선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