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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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암 관련 제약업체인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106억4000만달러(약 12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화이자는 항암제 관련한 포트폴리오을 구축하게 됐다. 어레이 바이오파마는 지난해 흑색종 환자에 사용되는 경구 조합 치료제인 멕토비와 브라브토비를 미 식품의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경구 조합 치료제는 관련 연구가 진행된다면 전이성 대장암 등 다른 암 실험 치료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