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양시장도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모두 6854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하지만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2곳에 그친다.
대우건설(047040)은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48~84㎡ 810가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역세권 단지로, 신상계초·상계제일중·재현중·재현고 등이 가깝다.
20일에는 삼호(001880)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전용 84~160㎡ 1038가구)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광안리해변과 가까워 바다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벡스코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민락초·한바다중 등도 가깝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16번지에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 동에 전용 84㎡형 단일면적 2784실 규모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예정)이 가깝다.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 대규모 보육시설과 종로엠스쿨 입점이 예정돼 있다.
21일 GS건설(006360)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센트럴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총 1008가구(전용 52~128㎡) 가운데 4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 단지다. 대영초·중·고가 가깝다.타임스퀘어와 CGV,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