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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TG-5' 출시

윤종성 기자I 2017.06.12 10:03:18

수중 15m 방수·영하 10℃ 방한 기능 등 갖춰
8월 7일까지 정품등록 이벤트..''배터리 증정''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STYLUS Tough TG-5 (TG-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최상위 모델인 TG-5는 강력한 방수, 방한, 방진, 내충격성 기능은 물론, F2.0의 밝은 렌즈 등 전작의 장점들을 그대로 계승했다.

광학 4배줌 F2.0의 밝은 렌즈는 새로 개발한 초고속 CMOS 이미지 센서와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과 결합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미지 처리 능력의 개선으로 고감도 촬영에서 노이즈를 최대 1스텝까지 줄였으며, 최대 감도가 1만2800까지 확장돼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어떤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수중 15m 깊이에서의 완전 방수, 강력한 방진 기능,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및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f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PS, 온도 센서, 기압 센서, 방향 센서, 가속도 센서로 구성된 올림푸스 고유의 ‘필드 센서 시스템(Field Sensor System)’을 탑재해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OI.Track(Olympus Image Track)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 속도, 고도, 수온 등을 지도나 그래프로 볼 수 있다.

기록 전용 모드를 활용하면 동영상 촬영 없이 아웃도어 활동 정보만 기록할 수도 있으며, 기록 중 카메라의 INFO 버튼을 눌러 현재의 필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한층 강화된 동영상 촬영 기능과 마크로(접사)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다채로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4K 영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풀 HD 기준 초당 최대 120 프레임으로 고속 촬영(HD 기준 최대 240 프레임)이 가능해 눈으로 보기 힘든 순간적 움직임을 슬로 모션으로 재생할 수 있다.

또, 35mm 환산 기준 광학 7배 줌 및 44.4배의 디지털 줌을 통해 마치 현미경을 사용하는 듯 정밀한 접사 촬영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종류로, 가격은 56만9000원이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6월 30일까지 TG-5 또는 액션 카메라 TG-Tracker(트래커)를 구매한 후 8월 7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는 고객에게 추가 배터리를 증정하는 정품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올림푸스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또는 정보 업데이트 후 제품박스에 기입된 시리얼 넘버와 모델명, 제품 보증서에 있는 시리얼 넘버, 카메라 하단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함께 찍은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첨부해 등록하면 된다.

▲TG-5 레드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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