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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건축의 날 행사 개최..이장백 건축사 등 45명 표창

박태진 기자I 2016.10.06 11:00:00

특별강연·전시회도 마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내 건축 산업발전에 기여한 건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제12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건축의 날 행사는 건축 산업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특별강연·전시회도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38년 동안 건축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국가건설산업 표준 마련 등 건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장백 건축사가 동탑산업 훈장을 받는다. 이장백 건축사를 포함한 9명이 정부 포상(훈장·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김진구 성균관대 교수 등 21명이 장관 표창(국토부장관 표창 15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6명), 강계숙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스그룹 대표 등 15명이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수상자는 모두 45명이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건축인의 인문학적인 삶’을 주제로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건축인의 철학에 대해 강연하고, 건축과 도시 풍경을 주제로 응모한 건축드로잉과 사진도 전시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건축시장 진출, 스마트시티 연계 등 미래추진 과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축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17 UIA 서울세계건축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건축인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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