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긴즈버그 美 연방대법관, 양승태 대법원장 예방(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용석 기자I 2015.08.04 13:56:36

한·미 양형기준과 사법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이데일리 박형수 조용석 기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2) 미국 연방대법관이 4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했다. 미 연방 대법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1987년 산드라 오코너 전 대법관 방한 이후 28년 만이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사진제공 = 대법원)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만난 양 대법원장과 긴즈버그 대법관은 한·미 양형 기준과 사법교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소수자 보호를 위한 대법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대법원 미술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법원장과 긴즈버그 대법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법뿐만 아니라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명해 연방대법관이 된 긴즈버그 대법관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법관이다. 그는 2013년 대법관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결혼 주례를 맡았다. 낙태 시술 금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는 등 소수자 보호에 앞장섰다.

3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긴즈버그 대법관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방한 기간 대법원에서 소수자 보호와 인권 등을 주제로 김소영 대법관과 대담 형식의 강연을 하고,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박한철 헌재소장과 이정미 재판관을 만날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