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제일모직(028260)의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급식업체를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급식시장에 진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초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베트남 북부지역 1위 급식업체인 F사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수십억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중국 지역에서는 급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동남아 급식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제일모직은 삼성물산(000830)과의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식음서비스사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