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케이파워 합병 출범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003600)그룹은 1일 서린동 본사에서 도시가스 지주회사인 SK(003600) E&S와 발전 계열사인 케이파워(K-Power)의 합병사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SK는 이번 합병으로 SK E&S의 도시가스 사업과 케이파워의 발전사업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시가스에서 발전 및 집단 에너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온 SK E&S가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SK E&S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직계열화를 주도함으로써 SK의 미래성장을 앞장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201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경기 평택시에 오성복합발전소를 건설중이다. 해외 민간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 SK E&S와 케이파워의 합병사 공식 출범식에서 최재원 수석 부회장(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