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우증권(006800)은 30일 내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거래수수료를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가 내달 3일부터 연말까지 협회비를 면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2일에도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에 따라 거래수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이번 거래수수료 인하로 대우증권의 주식거래 수수료는 0.000821%p인하된다.
거래금액에 따라 온라인거래 수수료는 0.491482~0.071482%에서 0.490661~0.070661%로, 지점거래 수수료는 0.491482~0.391482%+35만원에서 0.490661~0.390661%+35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은행연계서비스인 `다이렉트we`를 이용한 주식거래 수수료는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0.00825%에서 0.0075%로 줄어든다.
대우증권은 지수선물과 옵션거래 수수료도 협회비 면제 혜택을 적용해 지수선물의 경우 0.000137%p, 옵션의 경우 0.000684%p 한시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송석준 대우증권 마케팅부장은 "지난달 시행된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에 이어 협회비 면제 혜택도 고객들에게 돌려 드리고자 추가로 수수료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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