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과 구글이 국내 오픈 플랫폼 개발 붐을 일으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다음은 구글과 오픈 플랫폼인 미니프로그램 `위젯` 개발 경진대회와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다음-구글 위젯 가젯 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다.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웹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픈플랫폼 위젯의 현황과 전망, 오픈플랫폼 위젯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 오픈플랫폼 위젯의 기본적인 개발 방법론, 고급자를 위한 오픈플랫폼 위젯 개발 방법론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양사는 내달 30일까지 일반 개발자를 대상으로 위젯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독창적이고 상용 가능한 위젯을 개발한 사람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 상금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본부 본부장은 "다음과 구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웹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위젯들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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