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前차관 구속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성가현 기자I 2025.12.17 07:51:22

황승호 전 행정관도 구속영장 발부
法 “증거 인멸할 염려 있어”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황승호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김 전 비서관과 황 전 행정관에 대한 각 구속영장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발부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황 전 행정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21그램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담당하거나 전시회를 후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으로 관저 공사를 맡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당시 관저 이전 공사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청와대 이전TF 1분과장을 맡았으며, 황 전 행정관도 같은 TF 1분과 소속 직원이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