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저녁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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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와 삶, 후학을 향한 마음과 책임감은 오래도록 한국 문화예술을 비추는 빛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다. 많이 보고 싶고, 또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다.
취휘영 장관은 이날 정부 대표로 고인의 영전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순재는 지난 2018년 10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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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고인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140편이 넘는 작품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장관이 SNS에 올린 애도 글 전문이다.
무거운 걸음으로 조문을 마쳤습니다. 고 이순재 선생님의 삶과 발자취가 다시금 떠오릅니다.
선생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정부는 선생님께서 평생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신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부를 대표해 유족께 그 마음을 직접 전했습니다.
벌써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1956년 데뷔 이후 70년 세월을 넘게 무대와 화면을 지켜오신 선생님은 한국 연기 예술의 산 역사이자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은 국민배우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와 삶, 후학을 향한 마음과 책임감은 오래도록 한국 문화예술을 비추는 빛으로 남을 것입니다.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 많이 보고 싶고, 또 그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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